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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기억상실 가볍게 여기면 안된다. 해리성장애,파키슨병,치매의 증상

by 건강한하루일기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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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기억 상실증의 원인

단기 기억 상실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뇌 손상:
    • 뇌진탕, 뇌출혈, 뇌졸중과 같은 외상성 뇌 손상
    • 뇌종양
    • 뇌 감염 (뇌염, 뇌수막염 등)
    • 뇌 수술
  • 신경 퇴행성 질환:
    •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으로 단기 기억 상실이 흔하게 나타남)
    • 혈관성 치매
    • 루이체 치매
    • 전두측두엽 치매
    • 파킨슨병, 헌팅턴병 등 관련 질환

파킨슨병이란, 뇌의 특정 부위 신경 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신경 퇴행성 질환입니다. 특히 뇌의 흑질이라는 부위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신경 세포가 파괴되면서 운동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흔히 **'뇌의 당뇨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만성적이고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4가지 운동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일부 증상만 나타날 수도 있고, 비운동성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1. 떨림 (Tremor):
    • 가만히 있을 때 나타나는 떨림 (안정 떨림)이 특징적입니다.
    • 주로 손에서 먼저 시작되어 다리, 턱, 입술 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마치 알약을 굴리는 듯한 움직임 (pill-rolling tremor)을 보이기도 합니다.
    • 움직이거나 힘을 줄 때는 떨림이 줄어들거나 사라집니다.
    • 수면 중에는 없어지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운동 완만 (Bradykinesia):
    • 움직임이 느려지고, 행동이 굼떠지며, 자발적인 운동량이 감소합니다.
    • 일상생활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예: 단추 잠그기, 글씨 쓰기, 식사하기 등).
    • 얼굴 표정이 없어지고 (무표정), 말소리가 작아지거나 단조로워질 수 있습니다.
    • 걸을 때 보폭이 짧아지고 팔을 잘 흔들지 않으며, 첫 발을 떼기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3. 경직 (Rigidity):
    •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여 뻣뻣하게 굳어지는 증상입니다.
    • 관절을 움직일 때 뻑뻑하거나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듯한 느낌 (cogwheel rigidity)이 들 수 있습니다.
    •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4. 자세 불안정 (Postural Instability):
    •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고, 균형 감각이 떨어져 넘어지기 쉽습니다.
    • 몸이 앞으로 굽어지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반사 능력이 저하되어 넘어졌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기 어렵습니다.

파킨슨병의 원인

파킨슨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뇌 흑질의 도파민 신경 세포 소실: 가장 핵심적인 병리 현상입니다.
  • 유전적 요인: 전체 파킨슨병 환자의 약 5~10% 정도에서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발병한 경우 유전적 요인의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환경적 요인: 농약, 특정 화학 물질, 중금속 등에 노출되는 것이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노화: 파킨슨병은 주로 6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아지는 노인성 질환입니다.
  • 산화 스트레스,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 단백질 축적 등: 뇌 세포 손상과 관련된 다양한 기전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치료

파킨슨병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은 아니지만, 약물 치료와 운동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도파민을 보충하거나 도파민의 작용을 돕는 약물 (레보도파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초기에는 약물 치료 효과가 좋지만, 병이 진행됨에 따라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운동 치료: 규칙적인 운동은 근력 유지, 균형 감각 향상, 유연성 증진에 도움을 주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걷기, 수영, 체조 등이 권장됩니다. 언어 치료, 작업 치료 등도 필요에 따라 병행될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심한 경우 뇌심부 자극술 (DBS)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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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단기기억 상실증의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 정신 질환:
    • 우울증, 불안 장애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 해리성 장애

해리성 장애(Dissociative Disorders)는 정신 건강 상태의 일종으로, 생각, 기억, 감정, 정체성, 주변 환경에 대한 연결이 비자발적으로 끊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는 현실로부터의 비자발적인 도피로 이어지며,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작용하여 일상생활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해리(Dissociation) 자체는 스트레스나 트라우마에 대한 정상적인 방어 메커니즘으로, 극심한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거리를 두어 고통을 덜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리 증상이 만성화되고 심해져 일상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때 해리성 장애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해리성 장애의 종류

미국 정신의학협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5)에서는 주요 해리성 장애를 다음과 같이 분류합니다.

  • 해리성 정체감 장애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 DID): 이전에는 다중인격 장애로 불렸으며, 두 개 이상의 뚜렷한 정체성 또는 인격 상태(‘교대 인격’이라고도 함)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교대 인격들은 행동, 기억, 사고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며, 때로는 환자의 행동을 통제하기도 합니다. 환자는 일상적인 사건, 개인 정보, 과거의 트라우마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기억 상실을 경험합니다.
  • 해리성 기억 상실 (Dissociative Amnesia): 자신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건망증과는 다르며, 주로 외상성 사건이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관련되어 발생합니다. 기억 상실은 특정 기간이나 사건에 국한될 수도 있고(국소적 기억 상실), 특정 사건의 일부 세부 사항에 대한 것일 수도 있으며(선택적 기억 상실), 드물게는 자신의 모든 삶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광범위한 기억 상실(전반적 기억 상실)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이인성/비현실감 장애 (Depersonalization/Derealization Disorder): 이인성은 자신의 생각, 감정, 감각, 신체, 행동으로부터 분리된 느낌, 즉 마치 외부에서 자신을 관찰하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비현실감은 주변 세상이 비현실적이거나, 흐릿하거나, 꿈같은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지속되거나 반복될 수도 있으며,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해리성 장애의 원인

해리성 장애는 주로 심각한 외상 경험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한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어린 시절의 만성적인 학대(신체적, 성적, 정서적 학대)**나 방임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쟁, 납치, 심각한 의료 시술과 같은 극심한 트라우마 또한 해리성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해리는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개인이 대처하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으로 작용합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라고 느끼면서 현실로부터 정신적으로 분리되어 고통을 줄이려는 시도입니다. 어린 시절과 같이 발달 과정에 있는 시기에 지속적인 트라우마를 경험하면, 통합적인 자아감을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해리 증상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해리성 장애의 증상

해리성 장애의 증상은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억 상실 (Amnesia): 특정 기간, 사람, 사건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기억하지 못함
  • 자신으로부터 분리된 느낌 (Depersonalization): 마치 자신의 몸 밖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 감정적 마비
  • 주변 환경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짐 (Derealization): 세상이 꿈같거나 왜곡된 것처럼 느껴짐
  • 자아 정체성의 혼란 (Identity Confusion):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에 대한 불확실함
  • 뚜렷한 여러 개의 정체성 존재 (Alters): 각기 다른 이름, 목소리, 성격, 기억을 가진 교대 인격 (해리성 정체감 장애에서 나타남)
  • 시간 손실 (Lost Time/Fugue): 자신이 어디에 있었고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기간
  • 감정적 격리 (Emotional Numbness): 감정을 느끼기 어려움
  • 갑작스러운 감정 변화 또는 반응 변화: 예기치 않게 감정이 바뀌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반응을 보임
  • 신체 증상: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통증, 소화 불량 등

해리성 장애의 치료

해리성 장애의 치료는 주로 **심리 치료(정신 요법)**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특히 트라우마 치료 경험이 풍부한 치료자와의 상담이 중요합니다. 치료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전감 확보 및 증상 감소: 환자가 안전하다고 느끼고 현재의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건강한 방법을 배우도록 돕습니다.
  • 트라우마 기억 처리 및 통합: 과거의 트라우마 경험을 안전한 환경에서 점진적으로 다루고, 해리된 기억들을 통합하여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 자아 통합 및 기능 회복: 여러 개의 정체성을 가진 경우, 이들을 통합하여 하나의 온전한 자아감을 형성하도록 돕고, 일상생활 기능을 회복하도록 지원합니다.
  • 대처 기술 및 관계 형성 능력 향상: 건강한 방식으로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과 안정적인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습니다.

약물 치료는 해리성 장애 자체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지는 않지만, 우울증, 불안, 수면 장애 등 동반되는 정신 건강 문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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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단기기억상실증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면.

 

  • 신체적 요인: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비타민 B12 결핍
    • 만성 알코올 중독
    • 수면 부족, 수면 무호흡증
    • 특정 약물 부작용 (항불안제, 항경련제, 일부 진통제 등)
  • 기타:
    • 심한 스트레스, 심리적 충격
    • 전신 마취
    • 일과성 전반 건망증 (원인 불명)

단기 기억 상실증의 증상

단기 기억 상실증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근 사건에 대한 기억력 저하:
    • 방금 들은 이야기나 나눈 대화를 잊음
    • 최근에 있었던 약속이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함
    • 새로운 사람의 이름을 금방 잊음
    • 최근에 했던 질문을 반복해서 물어봄
  • 새로운 정보 습득의 어려움:
    • 새로운 정보를 배우거나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느낌
    • 따라야 할 지시나 설명을 금방 잊음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제자리에 두지 못함:
    • 열쇠, 안경, 휴대전화 등을 어디에 두었는지 자주 잊음
  •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 증가:
    • 약 복용 시간을 잊거나, 가스 불 끄는 것을 잊는 등 일상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음
    • 길을 잃거나, 약속 장소를 잊는 등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음
  •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동: (심한 경우)
    • 오늘이 며칠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 혼동
    •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헷갈려 함

단기 기억 상실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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