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높은 곳에 올라가면 극심한 빈혈이 생기거나, 반신욕 후에 자리에서 일어났을 시 급격한 혈액순환으로 빈혈이 올 수도 있다. 이처럼 빈혈은 가끔씩 우리에게 찾아오는 증상이다. 하지만 방치하면 더욱 심해지니 주의를 해야 한다. 빈혈을 통해 우리 몸속이 현재 무엇이 부족한지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은 빈혈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알아두면 이를 예방하고, 자가 치료도 충분히 가능하니 미리 알아두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빈혈이 일어나는 이유는 일정한 부피의 혈액 속에 들어 있는 혈색 소량이 정상량보다 감소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혈액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 농도가 낮아진 상태를 말하기도 한다. 또한 갑자기 또는 점차 신체의 일부분에 피가 없어지는 경우를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보통 하혈이라고 하여 구별하기도 한다. 혈액 속의 적혈구에는 철분이 들어 있는 단백질, 헤모글로빈(혈색소)이 있어서 산소가 이것과 결합하여 체내에 산소를 공급한다. 그러므로 헤모글로빈의 원료가 되는 철이 부족하거나, 적혈구 생산구조에 이상이 생겨서 적혈구의 생산이 부족하다거나, 불완전한 적혈구가 생기거나, 출혈 또는 용혈 등에 의해 적혈구의 양이나 헤모글로빈의 농도가 줄어들면, 체내 조직이 저산소 상태가 되는데, 이런 상태를 빈혈이라고 한다. 즉, 빈혈은 정확한 병명으로 구분하기보다는 하나의 증상을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빈혈은 발생 원인이나 적혈구의 형태에 따라 철 결핍성 빈혈,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 빈혈 등으로 구분되며, 이중 철 결핍성 빈혈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의학적으로는 빈혈이란 혈액의 단위 부피 속의 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 값에 달하지 못한 상태에 이르렀을 때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적혈구의 수도 동시에 감소하기도 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예를 들어 여성의 임신 등으로 발생하는 수혈증은 순환 헤모글로빈은 감소하지 않지만, 순환 혈장량이 증가함으로 인해서 혈액 단위 부피 속의 헤모글로빈 농도는 저하한다. 거꾸로 빈번한 구토나 설사로 탈수 상태가 되면 순환 혈장량이 감소하여 실제로는 순환 헤모글로빈 양이 감소됨에도 불구하고 헤모글로빈은 정상을 유지하는 수도 있다. 또한 많은 양의 출혈이 있은 직후에는 순환 헤모글로빈의 양과 순환 혈장량이 한꺼번에 감소하기 때문에 헤모글로빈 농도를 측정하면 정상으로 나온다. 그러나 순환 헤모글로빈양의 측정하면 정상으로 나온다. 그러나 순환 헤모 글로빈 양의 측정 방법이 복잡하기 때문에 보통은 혈액 단위 부피 안의 헤모글로빈 농도를 수혈증, 탈수, 급성 출혈과 같은 인자를 충분히 고려하여 측정, 빈혈을 판단할 수 있다. 헤모글로빈 농도의 정상 값은 나이, 성별에 따라 다르며, 성인 남자는 14~18g/dl, 성인 여자는 12~16g/dl이다. 국제적으로는 빈혈 판정 기준으로 유아 (6개월 에서부터 6살) 11g/dl, 소아(6살 에서부터 14살) 12g/dl, 성인 남성 13g/dl, 성인 여성 12g/dl, 임신부 11g/dl에 달하지 못했을 경우에 빈혈이라고 판정된다. 빈혈 환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저하에 의한 조직의 저산소 상태로 쉽게 느껴지는 피로감, 두 중증,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 호흡곤란, 헤모글로빈 농도 저하에 의한 창백한 얼굴, 심박 출량 증가에 의한 심계항진 등이 있다. 또한 이러한 빈혈 증상은 20대에서 40대 여성이 보통 잠재력 철분 결핍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어지러움증도 있지만 권태로움과 무기력함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들이 빈혈 특유의 증상은 아니며, 발증 원인에 의한 빈혈의 종류는 적혈구의 생산 저하로 인한 조혈간세포의 증식( 재생불량성 빈혈), 분화의 장애 또는 적혈구의 증식, 성숙의 장애( 적혈 아구성 빈혈, 철 결핍성 빈혈, 철 아구성 빈혈, 지중해 빈혈, 겸형 적혈구증)가 있다. 또한 혈액검사로 측정된 헤모글로빈 농도와 헤마토크릿 값(단위용적의 혈액 속에 들어 있는 적혈구 용적의 비율) 및 적혈구 수로 평균 적혈구 용적과 평균 적혈구 헤모글로빈 함량을 계산할 수 있고, 이것을 근거로 하여 적혈구가 큰 대구성 빈혈(적혈 아구성 빈혈, 악성빈혈, 재생불량성 빈혈,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고, 적혈구가 정상 크기인 정구성 빈혈(급성 실혈, 백혈병, 골수종, 골수섬유증, 암 등 악성종양의 골수에 의한 침윤, 용혈성 빈혈이나 재생 부량 성 빈혈의 일부, 속발성 빈혈 등)을 일으키며, 적혈구가 작고 헤모글로빈의 함량도 적은 적혈 색소성 소구성 빈혈(철 결핍성 빈혈, 지중해 빈혈, 철 아구성 빈혈)의 3가지로 나누는 형태학적 분류도 있다.
이 형태학적 분류는 빈혈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빈혈의 치료법으로는 일반적으로 약물 요법과 균형이 있는 영양 섭취를 들 수 있다. 빈혈이 심한 경우에는 되도록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증세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에는 적당한 운동을 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적혈구의 생산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좋다. 철 결핍성 빈혈, 악성 빈혈, 자기 면역성 용혈성 빈혈 등과 같이 치유 가능한 치료법이 있을 경우에는 수혈이 필요 없으나, 재철 아구성 빈혈, 신부전 빈혈, 용혈성 빈혈, 철 아구성 빈혈 등과 같이 약제에 의한 빠른 치유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수혈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혈로 인해 적혈구 생산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빈혈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수혈의 양을 최소한으로 제한하여 환자 자신이 적혈구 생산 촉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빈혈의 원인은 보통 만성 염증으로 생기는 빈혈 일 경우가 있으며, 신장 질환으로 인해 적혈구 생성을 부족하게 하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또한 심각하게는 종양의 생성으로 인해 적혈구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철분과 엽산의 부족, 비타민 B의 부족으로 인해 빈혈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빈혈에 좋은 음식을 추천하자면 철분과 엽산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음식을 추천한다. 이유는 빈혈에 굉장히 좋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해조류, 달걀노른자, 시금치, 파슬리, 붉은 살코기, 간류, 우유, 굴, 조개 등이 있다. 또한 증상이 심각할 때에는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철분제와 비타민 복용을 처방받은 후 섭취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암과 같은 심각한 병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빈혈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어 생활에 많은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무기력함과 생활의 권태, 어지러움이 계속되면 가볍게 여기는 것보다는 병원에 들러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빈혈이 있을 시에 주의하며 섭취해야 하는 음식도 있다.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 커피, 홍차는 타닌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 그렇기에 철분이 부족해 빈형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소 반신욕을 즐기는 경우에 반신욕 후에 자리에서 일어났을 시 갑자기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이유도 기립성 저혈압에서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신경회로의 문제가 발생하여 어지러움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또한 반신욕 후 땀을 많이 배출하면 탈수 증상으로 생기는 기립성 빈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 고혈압이 있을 시에는 반신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렇게 빈혈이 생기는 경우 이는 심각해지면 뇌졸중이나 치매, 파킨슨병 또는 간질 등의 질병으로 나타낼 수 있기에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러한 어지러움증이 생길 때에는 물의 온도를 조금 더 낮추고, 반신욕을 하는 시간을 평소보다 줄이는 것이 좋다. 오늘은 이렇게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충분히 찾아올 수 있고 다양한 질병을 통해서 발생하는 하나의 증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빈혈에 대해 알아보았다. 작은 증상일 지라도 방치해두면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생기고 그로 인하여 면역체계가 흔들리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다면 다른 질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여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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