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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 상식

환절기에 더욱 심해지는 비염에 대해 알아보자.

by 건강한하루일기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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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추운 겨울날, 또는 환절기에 날씨가 건조해지면 비염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코 내부가 건조해지면서 더욱 취약해진 상태에서 비염의 증상이 더욱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다. 비염 증상은 생각보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감을 초래하고 이에 따라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스트레스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예민함과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하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늘은 이렇게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찾아오는 불청객인 비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비염은 코 내부에 비점막의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급성 및 만성 외에 위축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있다. 급성비염은 흔히 코감기라고 하는 것으로, 감기, 냉열 자극, 먼지 등의 기계적 자극, 염소, 암모니아 등의 화학적 자극 및 환절기에 바이러스에 의하여 전염병 같이 일어나는 급성 비강 질환이다. 처음에 발생 시에는 비점막이 점차 붉어지고 건조함 등이 느껴지면서 재채기를 동반한 눈물, 비즙 분비가 심해지며, 맑은 점액의 분비 과다를 일으켜 비점막이 붓고, 코가 막히며 두통, 권태,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다가 점차 증상이 심각해지면 콧물은 차츰 누렇게 변하며 농성점 액성으로부터 순농성이 되며 급성 부비강염, 급성 인후염이 병발하는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인이 되는 자극을 피해야 하고, 안정적인 휴식을 취하며,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해열, 발한제의 내복과 국소요법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약 1주일이면 낫는 경우도 있지만, 반복하는 사이에 만성 비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니 증상이 있을 시에는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급성비염은 한마디로 말해 코감기 증상에서 생기는 경우이며,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비점막에 발생되어 염증성 질환이 되는 경우이다. 추운 날씨에 건조함과, 영양부족, 과로와 스트레스를 통해서도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또한 환절기에 집 내부가 건조해질 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습기를 통해서 충분히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급성비염은 코에서 혈관이 확장되어 비점막에 부종이 생기고 분비선 활동이 증가하면서 맑은 콧물이 계속 나오며, 증상이 심각해지면 누런 콧물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두통, 인후통, 근육통, 발열 등 감기 증상이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급성 비염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러한 급성 비염으로 인하여 증상이 있을 시에 주의해야 할 점은 콧물이 나거나, 코막힘 증상이 있다고 해서 눈이나 코를 씻지 않은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출 후 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몸을 전체적으로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이러한 급성비염을 방치해두면 만성비염으로 이어지는데 이번에는 만성비염에 대해 알아보자.

만성비염은 어쩌면 치료시기를 놓쳐 계속되는 비염 증상, 치료 후에도 다시 재발하는 증상으로 만성비염을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겠다. 만성적인 비강 점막의 염증이 발생하여 생기며, 급성비염의 반복과 만성적인 코막힘, 축농증이 있다. 더 나아가 가장 사례가 많은 비중격 만곡증으로 인해 비강의 점막이 부어서 심한 코막힘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것 또한 만성 비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이를 만성 비후성 비염 이라고도 불린다. 급성비염이 체질 때문에 이행하거나, 선양 증식증, 만성 부비강염(축농증)에 기인하기도 하고, 먼지가 끼었거나 화학적 자극물을 함유하는 공기 속에서 작업을 하는 사람, 술을 자주 많이 마시거나 혈액 순환에 장애가 있는 사람, 월경 폐쇄기의 부인 등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코가 막혀서 후각 장애, 폐색성비성, 비성 주의 불능증, 두통 등이 나타나며, 콧물은 희박한 점액이 많고 농성을 띨 때도 있다. 원인이 되는 자극을 피하고, 지나친 음주, 흡연을 삼가야 한다.

중증일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비강염이 원인일 때에는 이를 치료한 다음에 수술을 한다.

이렇게 만성 비염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보통 후각을 잘 못 느끼는 경우도 생긴다. 또한 발작성 재채기와 극심한 코막힘으로 인하여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코막힘으로 인한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콧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일상생활을 하는데에 있어서 많은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만성 비염은 급성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편도 조직 또는 부비동의 지속되는 염증으로 인하여 비염의 증상이 장기간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보통 특정한 원인이 있기보다는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로 인하여 면역체계가 무너질 때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코막힘은 한쪽만 막히는 경우보다는 양 쪽 번갈아가면서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잠에서 깨어날 때 가장 심하게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만성 비염이 있을 시에는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날씨가 건조해질 때쯤 다시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꾸준히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소견을 듣고 처방을 받거나, 시술을 통해서 비염을 해결해야 한다. 

위축성 비염은 부비강염, 체질, 수술 등에 의하여 임상적으로 비강광활, 가피형성이 나타나는 단순성 위축성 비염, 매독에 기인하여 악취를 풍기는 매독성위충성비염 등의 증후가 나타난다. 진정한 병인이 명확하지 않아서 치료하기에 많은 어려운 진성 취비증 또는 악취성 위축성 비염으로 나누어지며, 이는 증상에 따라 구분된다. 

즉 만성비염 중에서 비개가 비후 하여 비폐색을 일으키는 것을 비후성 비염이라고 하며, 비개가 위축하여 가피를 형성하고 악취가 나는 것을 위축성 비염이라 한다. 원인불명의 진성 취비증에 대하여는 세균설, 병리 학설, 체질설, 영양 신경설, 자율 신경설, 비타민설 등 많은 학설이 있지만 확실하게 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위축성 비염은 앞에서 말한 증상 이외에 비폐색, 후각장애, 두통, 가벼운 기침, 개비성, 비강의 건조함 등이 있다.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발견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

코에 점막이 얇아지고 비강이 매우 넓어지면서 건조함이 동반되는 현상으로 인하여 생기는 이 질병은 비타민A와 철분의 부족으로 인하여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시에도 코의 점막이 약해져 생기는 질병이기도 하다. 이러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해당 질병에 맞는 약물을 통하여 치료를 받기도 한다. 보통 치료가 약물 복용과, 시술을 통해서 완치되기는 쉽지 않으나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경우 증상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비염은 어떻게 보면 쉽게 치료가 완치되지 않는 난치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코감기 증상이 계속되거나, 콧물이 이유 없이 물 흐르듯 흐르는 경우, 코가 막히는 증상이 계속 이어지는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해당 증상을 설명 후 적절한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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